대부분의 기업이 공식적인 핵심 가치를 내세우지만, 실제로 직원들이 이를 체감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리더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강력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HubSpot, 레고 그룹(Lego Group),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 에르메스(Hermès)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리더가 조직 문화를 주도하는 4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합니다.
🎯 1. 직원들을 핵심 가치 정의 과정에 참여시키기
기업이 넷플릭스의 "고성과 문화"나 아마존의 "고객 중심 사고"를 무작정 차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조직과 맞지 않는 가치를 금방 알아차리죠.
🔹 HubSpot의 전 CPO, 케이티 버크(Katie Burke)는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핵심 가치는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 목표, 리더십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 직원들이 핵심 가치 정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때, 조직 문화는 더욱 강력하게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 조직의 역사, 운영 방식, 팀의 특성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핵심 가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 자발적 참여자를 모집하여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조직 문화는 경영진이 선언한다고 정착되지 않습니다.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문화를 직접 만들어 가야 합니다.
🔹 레고 그룹(Lego Group)은 문화 형성을 위해 자발적 참여자(Playground Builder) 1,200명을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HR 부서 직원도, 팀 내 고위직도 아니었습니다.
✅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해 주세요!"
✅ 각 팀의 특성을 반영해 문화적 가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 참여자들에게 "이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혜택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조직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문화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3. 인사 프로세스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조직 문화가 강한 기업들은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등의 인사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내재화합니다.
🔹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 의장 매니 마세다(Manny Maceda)는 이렇게 말합니다.
"조직 문화와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CEO임에도 불구하고 유망한 인재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합니다."
✅ 신규 직원 채용 시 조직 문화와의 적합성을 평가
✅ 내부 리더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보상 및 승진 기준에 핵심 가치를 반영
이러한 접근 방식은 조직 문화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 행동과 프로세스를 통해 형성되도록 돕습니다.
📊 4. 핵심 가치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기
핵심 가치는 단순한 기업의 철학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 에르메스(Hermès)의 인사총괄 샤론 맥비스(Sharon MacBeath)는 ‘Leading With Ar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단기 실적 목표도 달성해야 하지만, 장기적인 전략도 지속해야 합니다. 이런 모순적인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기준이 바로 우리의 핵심 가치입니다."
✅ 단기적 이익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중심 의사결정
✅ 지역별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글로벌 조직으로서의 일관성 유지
✅ 조직의 문화적 가치가 실제 전략과 운영에 반영되도록 리더들이 앞장섬
에르메스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유지하며, 기업 가치를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결론: 문화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다!
강력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가치 선언이 아니라, 실제 행동과 프로세스를 통해 조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리더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 직원들을 핵심 가치 정의 과정에 참여시키기
✅ 조직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문화 리더 육성
✅ 채용, 평가, 교육 등 인사 프로세스를 활용해 가치 내재화
✅ 핵심 가치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기
🎯 조직 문화는 리더의 의지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당신의 조직에서는 어떤 문화가 형성되고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