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쿠팡에서 충동구매한 과자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바로 리뷰 들고 왔어요. 바로 HBAF 스낵믹스넛 짭짤고소! 나름 견과류 마니아로서 이건 안 사볼 수가 없었어요 ㅋㅋ
🔍 기본 정보
- 제품명: HBAF 스낵믹스넛 짭짤고소
- 제조사: HBAF (Healthy But Awesome Flavors)
- 가격: 10,990원 (400g)
- 용량: 400g
- 칼로리: 100g당 약 600kcal (총 2,280kcal라니 무섭네요...)
- 구매처: 저는 쿠팡에서 샀어요
구성과 포장
뜯자마자 봉지에서 고소한 냄새가 확 풍겼어요! 견과류 특유의 향긋함에 뭔가 달콤한 냄새도 섞여있었는데... 기대감 장난 아니었음.
처음엔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뜯어보니 생각보다 양이 꽤 되더라구요. 근데 모쪼록 400g을 한 번에 다 먹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작은 통에 나눠 담아서 먹고 있어요. 포장이 지퍼백 형태라 보관하기 편하긴 해요.
맛·향·식감
처음 한입 먹었을 때 "어? 생각보다 맛있는데?" 했어요. 아몬드, 캐슈넛, 피칸이 골고루 들어있고 건조 크랜베리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아요. 메이플 시럽 코팅이 되어 있는데 너무 달지 않고 은은하게 달달해서 좋았음.
제일 맘에 들었던 건 짭짤한 맛이랑 달콤한 맛이 균형을 잘 이뤘다는 점? 요즘 간식들은 너무 달거나 너무 짜서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가 많은데, 이건 둘 다 적당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견과류는 바삭하면서도 깔끔하게 씹혔고 크랜베리는 쫄깃해서 식감의 변주도 좋았음.
피칸이 특히 고소하고 향이 풍부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어요! 굳이 단점 찾자면 간혹 너무 작은 견과 조각들이 있어서 가끔 입안에 껴서 불편할 때가 있었어요.
장단점 & 비교
좋았던 점:
- 다양한 견과류와 크랜베리가 골고루 들어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균형이 좋음
- 씹는 맛이 확실해서 씹다보면 포만감이 드는 점
-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
아쉬웠던 점:
- 일단 칼로리 폭탄이라 자꾸 먹다간 살찔듯... 셀프컨트롤 필요
- 가격이 조금 비싼 편 (400g에 10,000원은 좀...)
- 가끔 너무 작은 견과 부스러기들이 있어서 식감이 떨어질 때도
다른 제품과 비교: 전에 먹었던 HBAF 아몬드만 들어있는 제품은 좀 심심했는데, 이건 다양한 견과류와 크랜베리까지 들어있어서 훨씬 재밌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히려 견과 믹스 중에서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에요. 다른 브랜드 견과류보다 메이플 시럽 코팅이 얇게 되어있어서 느끼하지 않은 점도 개인적으로 플러스였음!
💯 총평
솔직히 말해서 이제까지 먹어본 견과류 간식 중에 TOP3 안에 들어요. 견과류 본연의 고소함을 살리면서도 적당한 단맛과 짭짤함이 어우러져서 자꾸 손이 가는... 그래서 위험한 간식이에요 ㅠㅠ
추천하는 사람:
- 달달하고 짭짤한 맛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
- 건강한 군것질거리를 찾는 분 (그래도 칼로리 조심!)
- 술 안주로 견과류 찾으시는 분 (맥주랑 특히 잘 어울려요, 진짜 어울림 ㅋㅋ)
비추천:
-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 (메이플 시럽 코팅 때문에)
- 가격 대비 양에 민감하신 분들
결론: 재구매 의사 100% 있음! 가격이 좀 높지만 그래도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사 먹을 것 같아요. 요즘 밤에 야식 땡길 때 이거 조금씩 먹으면서 견뎌내고 있답니다ㅎㅎ
다음 번엔 같은 브랜드 다른 맛도 도전해볼 생각인데, 혹시 추천할만한 맛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